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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80% '학업성적 공개 반대' -도민일보
등록일: 2008-09-25
중고생 80% '학업성적 공개 반대' -도민일보 전교조 경남지부 설문…'시험 횟수와 실력향상 관계 없다' 74% 경남지역 중·고등학생 10명 중 7명은 시험을 자주 보는 것과 학력 향상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며, 10명 중 8명가량은 학업성적 공개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3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 18~20일 창원과 진주, 진해 등 5개 시·군 중·고등학생 476명을 대상으로 '일제고사와 성적 공개에 대한 학생설문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험을 자주 보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문항에 대해 전체 73.9%인 352명이 '그렇지 않다'라고 답해, '그렇다'고 답한 학생들(124명)보다 3배 정도가 많았다. 또한, 2010년부터 학업성적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79.8%인 380명이 성적 공개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0.5%인 431명의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업성적을 공개하려는 정부의 교육정책은 즉시 폐지돼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험이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답한 학생이 390명(81.9%)이었고, 이 같은 스트레스 탓에 가족에게 짜증과 폭언을 하거나 좌절이나 의욕 상실에 빠진 학생이 각각 292명(61.3%)과 286명(60.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학교 서열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300명(63.0%)으로 '그렇지 않다'(166명, 34.8%)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입시 경쟁 교육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고 답한 학생도 318명(66.8%)이나 됐고,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학생 역시 349명(73.3%)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높았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이날 자료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와 성적공개에 대해 학생들이 느끼는 생각들이 이번 의견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면서 "정부가 교육주체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일제고사와 성적공개를 강행할 때에는 제2의 촛불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학교 서열화를 부를 일제고사와 학교별 성적 공개라는 정부정책은 사회적 갈등과 교육과정의 파행, 사교육비 증가 등 공교육을 말살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정부는 일제고사 시행과 성적공개 방침을 강행하지 마라"고 요구했다. 한편, 다음 달로 예정된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와 관련해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고사 거부 시민행동'을 조직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서울에서 가칭 '일제고사 거부 시민행동' 구성을 선포, 일제고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시험 당일 뜻을 함께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야외로 생태체험학습을 떠날 방침이어서 학교 현장에 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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