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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산화탄소 연구소 설립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25


포스텍, 이산화탄소 연구소 설립 -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이산화탄소 절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내에 이산화탄소 연구소를 설립하고 24일 개소식을 갖는다. 이산화탄소 연구소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포스코)-학(포스텍)-연(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의 특성에 맞춘 연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에따라 RIST와 포스코기술연구소는 기존 선진기술의 제휴, 흡수 또는 개량 연구를 통해 단기간 상업화 방식을 지향하는 한편 이산화탄소 연구소는 독자적인 원천 기초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개발한 원천기술은 다시 RIST와 포스코기술연구소를 통해 산업화 개발 연구로 이어지게 된다. 포스텍은 이같은 시스템이 정착되면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가 필요로 하는 기술 확보는 물론 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산-학-연 형태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텍은 지난 5월 풍력특성화대학원과 7월 신재생에너지연구소에 이어 이번에 이산화탄소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앞으로 신에너지 연구 분야에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24일 오후에는 포스코국제관에서 연구소,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처리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포스코-포스텍 합동 CO2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원천기술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대학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포스코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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