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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다곡리조트사업 ‘산 넘어 산’ -도민일보

등록일: 2005-10-14


함양군 다곡리조트사업 ‘산 넘어 산’ -도민일보 골프장 주민반대…민간투자 유치도 어려워 함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곡리조트사업이 시민단체를 비롯한 골프장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위원장 강성수·박종탁)의 반발과 스키장 예정부지의 부적합으로 사업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13일 함양군에 따르면 다곡리조트사업은 지난 5일 건교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 내 개발계획에 따른 국가지원사업으로 승인이 난 상태다. 이에 시민단체 등은 개발촉진지구 내 골프장 건설계획을 규탄하고 반 환경적, 반 민중적인 골프장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다곡리조트를 포함한 서하·지곡면 등 2개면 306만 평 일원에 대해 함양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건교부가 승인함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해 왔던 다곡리조트를 포함한 4건의 자체개발사업과 함께 국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서상 대남~용추 간 도로개설, 함양읍 진입도로 4차로 확장포장사업, 복합화물유통단지 진입도로개설 사업도 함께 승인되어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런데 건교부는 이번 승인에서 생태자연도 1등급 및 녹지자연도 8등급지역을 제외하고 개발계획면적을 확정, 사실상 스키장 조성은 불가능한 상태다. 스키장 부지 상당부분 부적합, 사실상 중단 이런 가운데 골프장 반대 대책위는 지난 11일 오후 집회를 열고 “군이 종합레저타운인 다곡리조트를 건설한다는 명목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스키장, 숙박시설 등은 제외하고 골프장 건설만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곡리조트 개발사업의 부당성과 골프장 개발업자들에 대한 특혜는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행위라며 골프장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다곡리조트 사업 중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스키장 예정지의 부적합으로 70만평이 넘는 면적이 제외되면서 사실상 스키장은 물 건너갔다”며 “시민단체의 골프장 반대와 스키장 포기로 7200여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민간사업자의 투자유치가 어려울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2010년 완공목표로 추진 중인 다곡리조트 사업의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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