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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9-26
<濠교포, 한인이민 사상 첫 시장 당선> -연합뉴스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호주 한인 이민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교포가 지역 시장에 당선돼 화제다. 지난 13일 실시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시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지방자치단체) 시의원 선거에서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권기범씨(46)가 25일 저녁 치러진 시장 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됐다. 권씨는 이날 자신을 포함,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시의원 7명이 실시한 시장 선출 투표에서 다른 경쟁자와 함께 공동 3표를 얻었으며 자신 등 2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 추첨에서 시장에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구가 10만 명 이상인 카운슬은 주민 직접선거로 시장을 선출하지만 10만 명 미만은 주민이 뽑은 시의원들이 투표를 거쳐 시장을 선출한다. 카운슬 시장은 한국의 구청장 격이다. 그동안 카운슬 시의원에 선출된 한인들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시장에 선출된 것은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이다. 1977년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민을 온 권씨는 노스시드니의 채스우드고교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에서 역사학과 법학을 전공한 뒤 1992년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권씨는 주로 상법과 관련된 변호사 업무를 맡고 있다. 스트라스필드는 시드니 서쪽에 있으며 현재 5천명이상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드니 한인 밀집지역 가운데 한곳이다. 권씨의 시장 당선 소식이 알려지자 한인들은 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첫 경사라며 반가워했다. 카운슬 시장 및 시의원은 봉사직으로 권씨는 변호사 업무와 시장직을 함께 수행한다. 권씨는 "보다 투명하고 보다 공평하게 스트라스필드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더 나은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인으로서 첫 카운슬 시장에 선출된 만큼 호주 사회에 본이 돼야 함은 물론 한인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기쁨보다는 부담감을 더 느낀다"고 말했다. 권씨의 부인 박은덕씨(46) 역시 변호사로 권씨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NSW주정부 다문화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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