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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9-29
<"濠뉴사우스웨일스, 인종차별 가장 심해"> -연합뉴스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곳이다.' 시드니를 중심으로 이민자들이 밀려들고 있는 NSW주의 인종차별이 나머지 5개주와 2개 준(準)주에 비해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인종차별이 거의 사라지고 없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반의 판단과는 반대로 문화가 다른 곳에서 건너온 이민자들과 호주인 사이의 문화적 갈등이나 충돌 사례가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을 수밖에 없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웨스턴시드니대 인문지리학 및 도시공학 전공 케빈 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29일 제기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호주의 인종차별을 주제로 '인종차별에 도전 : 반(反)인종차별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결과 호주인들이 전반적으로 이민자 유입에 따른 다양성은 환영하고 있는 데 반해 인종차별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던 교수는 오는 30일부터 시드니시내 시드니공대(UTS)에서 열리는 '4R 국제회의' 기간 이런 내용을 발표한다. 그는 정확한 설문조사나 통계 분석 등의 자료는 이르면 내년 초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4R은 인권(Rights), 화해(Reconciliation), 존중(Respect), 의무(Responsibility)의 영문 머리글자 'R'을 따온 것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호주가 일찌감치 이민자 유입에 따른 다문화 사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인권 보호나 인종차별 문제 등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합의와 법 규정이 없는 선진국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어서 호주사회와 이민자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던 교수는 "다른 주나 준주에 비해 NSW주가 다문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시드니가 문화 갈등이나 충돌 사례가 다른 곳보다 훨씬 많다는 얘기다. 이는 시드니가 다문화 사회에 대비,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던 교수는 주장했다. 최근 발생한 캠든의 이슬람학교 설립 반대는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캠든 지역 주민들의 이슬람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이 갈등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캠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이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본 적이 별로 없음을 알 수 있었다고 그는 주장했다. 반면 애쉬필드는 오랜 기간 다양한 문화가 충돌해 온 결과 지금은 시드니에서 가장 온건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이 됐다는 것이다. 한편 4R국제회의는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4개 분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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