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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장애인복지관 노사갈등 그만" -도민일보

등록일: 2008-09-30


"진주장애인복지관 노사갈등 그만" -도민일보 진주장총 사태 장기화 우려 "노사 쌍방 대화로 풀어야" 진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조원 해고와 관련해 노사갈등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진주지역 장애인들이 사태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는 29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 개최결과에 대한 장애인단체의 견해를 밝힘과 아울러 노사 쌍방의 원만한 타협을 종용하고 장애인을 이용한 노조 활동을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장애인총연합회는 "노사와 복지관 이용 당사자인 장애인이 함께하는 3차 토론회를 마련하고 최종적인 타협점을 찾기를 바랐다"며 "그러나 노조에서 불참을 통보했고 불참이유도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난 2년여 동안 지루하게 다투어 온 복지관 노조원 해고문제에 대해 장애인으로서는 노사 쌍방의 원만한 타협을 종용하고 기대해 왔으나 날로 사태가 악화해 이제는 노조 나팔 소리가 지역민의 짜증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조 측에 복지관 직원 42명 중 해고 노조원은 5명으로 소수가 다수직원의 의견을 무시하며 장애인복지관의 대외적인 위상 실추와 장애인 복지문제를 폄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며 "장애인을 능멸하고 무시하는 행위를 근절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민주노동 일반노조를 방문해 "지난달 22일 노조원 해고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민주노총 간부가 장애인에게 '개 값' 운운한 천인공노할 망언을 규탄하고 당사의 공개사과와 함께 해고를 요구한다"며 "소외계층을 대변해야 할 민주노조에서 공인한 사람이 이렇게 장애인을 능멸하고 무시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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