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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고예산 4조6042억 원 반영 -경남신문

등록일: 2008-10-01


경남 국고예산 4조6042억 원 반영 -경남신문 정부 내년 예산안 273조원 편성…공무원 보수·정원 동결 내년 전체 나라살림 규모가 올해보다 6.5% 증가한 273조8000억 원으로 짜여졌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예산이 8% 가까이 확대되고 복지예산도 9%가 늘었다. 공무원 보수와 정원은 동결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안을 확정, 2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남 사업비는 국가시행사업 국고보조사업 균특회계사업 등에 모두 4조6042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3조8460억 원보다 19.1% 늘어난 금액이며, 도에서 목표로 잡았던 4조2286억 원 보다 8.4%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다. 내년도 도내 국가 시행사업은 84건에 1조9370억 원, 국고보조사업은 430건에 1조7748억 원, 균특회계사업은 137건에 8924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국가시행사업 중 예산이 증가한 사업은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420억 원, 남해고속도로 마산~진주 200억 원, 올림픽고속국도 200억 원, 마산항 등 5개항 개발 717억 원,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230억 원 등이다. 균특회계사업으로는 거가대교접속도로 430억 원, 지역전략사업육성 265억 원 등이다.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총지출은 273조8000억 원으로 올해의 257조2000억 원에 비해 6.5% 증가한다. 이 가운데 예산은 209조2000억 원으로 7.2%가 늘어나고 기금은 78조8000억 원으로 5.8%가 확대된다. 내년 총수입은 295조원으로 올해의 274조2000에 비해 7.6% 증가한다. 분야별 예산은 연구개발(R & D) 분야가 미래성장동력 확충이라는 목표 아래 투자를 대폭 늘려 12조3000억 원, 증가율 10.8%로 가장 높았고 지난 정부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보건·복지 분야는 73조7000억 원으로 9%가 늘었다. 교육 분야는 38조7000억 원으로 8·8%, SOC는 21조1000억 원으로 7.9%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일반공공행정분야는 공무원 정원과 임금 동결에 따라 47조5000억 원으로 3·5%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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