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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내년 예산 대폭 반영 -경남신문

등록일: 2008-10-06


경남지역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내년 예산 대폭 반영 -경남신문 재정부 계획보다 897억 증가한 1030억 원 이순신 대교 20억 원 반영·본격 사업 추진 지난달 10일 광역경제권 30대 핵심 선도 프로젝트 중 경남지역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09년 당초 계획액보다 897억 원이 증가한 1030억 원으로 확정돼 1일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경남도가 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동남권 5개의 핵심 선도 프로젝트에 2009년 당초예산 반영액을 133억 원으로 책정했으나 새정부의 연계·특화·협력을 통한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에 따른 지역발전 선도 프로젝트 발표 등의 상황이 맞물리면서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획재정부에서 반영한 내년도 예산현황을 보면 부산~마산 복선전철은 당초 민자적격성조사비 3억 원이 책정됐으나 토지보상비 90억 원을 합쳐 93억 원으로, 진주~광양 복선전철은 당초 55억 원에서 245억 원이 증가한 300억 원,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당초 5억 원에서 325억 원이 증가한 전 구간 기본설계비 330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특히 마산~거제 연륙교(이순신 대교) 건설은 당초 예산반영 계획에 없었으나 기본계획비로 20억 원이 반영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진해 웅동~김해 한림~양산 물금~부산 기장을 잇는 순환 고속도로도 당초 70억 원에서 217억 원이 증가한 287억 원으로 최종 반영돼 국회에 제출됐다. 정부는 동북아 제2허브공항 건설과 관련, 2009년 9월로 예정된 제2차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내년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전면 개정에 의한 동남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구성 및 지원단 설치, 광역경제권 5개년 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경남이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철 정책기획관은 “도는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예산이 무리 없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지역 숙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기대된다”며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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