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거창화강석 좋아요” -경남매일 이탈리아 국제석재박람회서 친환경기능석재 주목 각국 석재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한 국제석재박람회에서 거창화강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거창 화강석이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개최된 국제석재박람회에서 친환경기능석재, 광촉매 코팅용액 등을 선보이며 전문석재인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제43회 국제석재박람회에 군의 대표 브랜드인 ‘친환경기능석재’를 비롯한 가공제품을 전시, 관련 기술은 물론 출시한 신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기능석재는 거창군이 신활력사업을 통해 개발한 대표적인 첨단기술 제품으로 지난 8월 지식경제부 신제품인증서을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53개국 1,563개 업체, 6만5,000명 정도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거창군이 이미 준비하고 있는 신제품인증서(NEP)가 향후 석재산업의 구조변화 등 획기적인 전기를 이끌 수 있다는 흐름을 살펴본 자리였다. 군은 그동안 대표적인 향토 산업이자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거창화강석 업계가 중국산 석재 등 값싼 수입석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 지난 2005년부터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기능석재를 특화육성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세계의 석재개발 트렌드, 신기술 등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본 자리”라며 “거창화강석의 우수성을 알리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