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젊은 연극인들의 도전 -경남매일

등록일: 2008-10-07


젊은 연극인들의 도전 -경남매일 ‘제3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오늘 개막 정극 9개·뮤지컬 7개 등 총 16작품 참가 전국에서 모여든 젊은 연극인들의 빛나는 도전과 투지가 거창에서 꽃피운다. 제3회 거창대학연극제가 7일 막을 올려 2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는 대학 연극예술의 활성화와 한국연극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연극인 발굴 및 실험적인 작품 창작 지원 등을 위해 올해로 3회째 대학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연극제는 당초 12개 대학을 참여시킬 계획이었으나 20곳 이상의 대학 및 극단이 참가를 신청한데다 뛰어난 작품이 많아 14개 대학, 16개 극단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개막작 대경대학 연극영화학과의 ‘가거라 삼팔선’을 비롯해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SKOOL ATTACK’,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가시고기’ 등 정극 9개 작품, 뮤지컬 7개 작품이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과 거창교육문화센터 무대에 오른다. 경연은 팀당 1회씩의 공연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연출상, 희곡상, 남자연기대상, 여자연기대상 등 7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학 뮤지컬 팀의 신청이 증가한 관계로 작품을 정극과 뮤지컬로 나누어 심사한다. 거창국제연극제 이종일 집행위원장은 “거창을 사계절 문화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그 출발점의 하나로 가능성 있는 젊은 연극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펼쳐 보이기 위해 대학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학생들이 창작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소재의 차별성과 형식의 다양성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작품의 선택에 있어서도 흥행성과 작품성이 함께 있는 공연들을 선택해 프로극단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대학연극제에서는 2006년 경남대 케이시시(KCC) 레퍼토리 ‘무소의 뿔처럼 가라’와 지난해 계명대 레몬팀 ‘여름이 가기 전에’가 연극계의 호평을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