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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경로당 내년부터 냉방기 설치 -경남매일

등록일: 2008-10-08


거창 경로당 내년부터 냉방기 설치 -경남매일 6억4,500만원 예산 편성 등 내년 6월까지 완료 내년부터 거창지역 노인들은 시원한 경로당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양동인 거창군수가 최근 각 실과소단별 업무보고 시 특수시책 사업 가운데 하나로 관내 전 경로당 냉방기 설치 계획을 채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인들은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며 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430개소의 경로당 냉방기 설치에 필요한 6억4,500만원의 예산을 2009년도 본예산으로 편성하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시설 현황을 조사하는 등 내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계획안은 양동인 거창군수가 취임 이후 관내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노인회장과 노인들의 건의를 적극 검토, 수용하는 모양새를 갖춰 열린 행정 실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전 경로당 냉방기 설치의 경우 그동안 여름철만 되면 폭염 등 불편 때문에 노인회장 등을 중심으로 줄기차게 요구됐으나 이뤄지지 않다 이번에 채택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거창군민들도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에 냉방기기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문화공간 조성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냉방기 설치에 따른 전기료에 대한 부담 정도를 묻는 질문에 ‘클 것’이라는 입장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군에서도 지원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계획을 수립한 만큼 우선은 절약을 주문하지만 점진적으로 전기비 문제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폭염기를 경로당에서 보내야 하는 노인어르신들을 위해서 이 계획을 수립한 만큼 합리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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