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 -경남매일 2011년까지 100억 원 들여 농자재 생산시설 등 조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로 부상 전망 거창군 가조면이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돼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산청함양거창)과 거창군에 따르면, 가조면을 포함해 전국 9곳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가조면 일대 1,000ha에 달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는 앞으로 축산과 경종 농업이 뒤섞인 순환농법으로 농사를 짓게 된다. 이를 위해 가조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100억 원(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 투입된다.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에 22억여 원,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시설에 35억여 원, 유통시설 및 교육시설 등에 43억 원이다. 신성범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과정에서 가조면이 단일수계에 농지 단일구역, 맑은 물과 청정 자연환경 등을 갖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