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도시가스 연차적 공급 -도민일보 군-(주)GSE 공급 협약 체결…내년 공사 돌입, 2016년 완공 함양지역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함양군이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사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GSE와 함양군 도시가스가 안정적 공급을 위한 MOU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군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입주기업의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관계기관 등을 방문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군과 도시가스사업자인 (주)GSE는 함양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상호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MOU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연차별로 함양군 관내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수동면 함양산업단지를 공급거점으로 시가지 인구밀집지역과 관내 산업단지 등 대규모 소비처까지 240여억 원 예산으로 배관망을 매설한다. 이에 따라 원평농공단지 내 한국화이바를 비롯한 121개 기업체와 공동주택 86개소 중심으로 최소 4500㎥에서 5700㎥ 정도의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도시가스가 공급될 경우 군 전체 연료비 부담이 매년 250억 원 이상이 절감되고 인구유입에 필수적인 공동주택건립과 기업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