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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승강기산업 밸리 '윤곽' -도민일보

등록일: 2008-10-17


거창군 승강기산업 밸리 '윤곽' -도민일보 R&D센터·산업단지 기초 타당성 보고회 열려 사업비 284억 원 들여 2012년 완공 목표로 추진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승강기산업 밸리가 윤곽을 드러냈다. 거창군은 15일 오후 2시 거창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임직원, 승강기업계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승강기산업 밸리의 핵심 구성요소인 승강기 R&D 지원센터와 승강기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기초 타당성 조사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승강기 R&D 지원센터 용역을 수행한 (재)경남발전연구원 김영표 박사는 승강기 R&D 지원센터를 거창군 일원 9900㎡ 규모의 터에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 구상을 공개했다. 이 기본구상에 따르면 승강기 R&D 지원센터는 총 284억 원의 설립비용이 투자되며 시험타워동(고속용 185m 승강기 4기 중 2기는 관광전망용, 증속용 60m 승강기 6기), 실습타워동(15m 승강기 10기), 연구종합센터(건축 연면적 3300㎡)로 구성되며 경남도가 이 기본구상을 인정해 사업 추진을 결정할 때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김 박사는 이날 발표회를 통해 승강기 R&D 지원센터의 설립으로 초고속 빌딩 건축 추세에 걸맞은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으며 한국승강기 대학 및 승강기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산업발전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최대 높이의 시험타워 전망대를 통한 관광자원 확보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제출한 승강기 R&D 지원센터 기본구상에 대한 (재)경남발전연구원의 타당성 평가는 사업필요성, 연관성과 중복성, 재원조달가능성, 환경영향, 지역경제 파급 효과, 추진주체의 능력과 의지 등 전반적으로 타당성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 다른 용역 과제인 승강기산업단지 용역 보고에 나선 (주)천진엔지니어링 서성희 책임연구원은 거창군 일원에 116만㎡에 조성될 승강기산업단지가 입지여건 제약조건을 시뮬레이션 결과 교통근접성, 조성원가, 승강기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 등 모든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단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를 진행한 거창군 1010 추진단 이선우 단장은 "승강기 R&D 지원센터와 승강기산업단지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거창 승강기산업 밸리 조성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 거창군은 추진위원회 및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긴밀한 공조체제로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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