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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서울 도심서 '촛불집회' -연합뉴스

등록일: 2008-10-17


두 달 만에 서울 도심서 '촛불집회'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광복절 이후 수그러들었던 '촛불집회'가 인터넷 카페와 시민단체 주도로 두 달여 만에 다시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안티MB와 안티뉴라이트 등 인터넷 카페와 참여연대, 환경정의 등 시민사회단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18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단체와 인터넷 카페는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경찰 촛불집회 관련 수사를 '반민주적 공안탄압'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경제실정 등을 규탄할 계획이다. 촛불문화제 주최 측은 "촛불을 탄압하는 정권에 맞서 네티즌과 시민들이 희망과 저항의 의미로 다시 촛불을 들기로 했다. 최근의 경제위기에 대한 해결책 없이 촛불만 탄압하는 정부를 비판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주도하는 '뉴라이트 정권 규탄대회'가 열리며 같은 시각 대학로에서는 민주노동당이 '반정부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25일에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민생민주국민회의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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