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기상관측소, 기상대 승격…2010년 신축 사무실 완공 -도민일보 부산지방기상청 거창기상관측소가 기상대로 승격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진주기상대에 포함돼 있던 거창기상관측소를 조직개편을 통해 거창기상대로 승격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1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거창과 함양을 담당했던 거창기상관측소는 이번 기상대 승격으로 10명의 직원이 더 충원 돼 기상업무를 맡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거창관측소의 관할 지역이 넓은 데다 지리산과 덕유산 등 산악지역이 많은 악 기상지역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기상대로 승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기상청은 예전 기상관측소 사무실 확장을 위해 거창군과 협의해 2300㎡정도의 터를 확보한 후 2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