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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의원 "순창고추장 원료 90%가 수입농산물" -도민일보

등록일: 2008-10-20


신성범 의원 "순창고추장 원료 90%가 수입농산물" -도민일보 대형마트 등 시중에서 흔히 유통되는 '순창고추장'의 원료 90%가 수입 농산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신성범(산청·함양·거창) 의원은 17일 전라북도 국감자료를 통해 "순창 지역 특산품인 순창전통고추장은 고추와 콩 등 100% 국내산 원료를 쓰지만, 청정원 등 공장 고추장은 국내산 원료가 10%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순창 장류 사업은 2005년 2420억 원·2006년 2700억 원·2007년 3000억 원으로 꾸준히 매출액이 늘어왔으며, 올해는 33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 매출액 가운데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전통업체에서 생산한 순창전통고추장은 350억 원(10%)에 불과하고, 90% 이상이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순창고추장'이 차지하고 있다. 신 의원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고추장은 외국산으로 만들어진 이름만 순창고추장"이라며 "지역 농산물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만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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