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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한국 민주화 갈길 멀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8-10-21


"국민 절반, `한국 민주화 갈길 멀다'" -연합뉴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설문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국민 절반가량은 우리나라의 민주화 수준을 `중간' 정도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민주화 수준에 대해 49.1%가 `중간'이라고 답했다. `낮다'는 응답은 23.7%로 나타났으며 반면 `높다'는 응답은 23.4%에 불과했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과제로는 `비정규직, 빈곤층 등 사회양극화 해소'를 꼽은 응답자가 30.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득권의 부패 일소와 사회투명성 제고'(26.8%), `언론·집회·표현의 자유 등 민주적 기본권 보장'(17.9%), `검찰, 경찰, 감사원 등 공권력의 정치적 독립성 보장'(17.5%) 순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5%는 `민주주의 발전이 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고, 75%는 `민주주의의 지속적인 신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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