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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천 생태습지원 조성 '첫 삽' -연합뉴스

등록일: 2008-10-21


강릉시 경포천 생태습지원 조성 '첫 삽' -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潟湖)인 강원 강릉시 경포호 주변을 생태적인 모습으로 조성하기 위한 '경포천 생태습지원'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릉시는 21일 최명희 시장과 김홍규 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당동 경포천 하구에서 생태습지원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생태습지원은 면적 2만9천960㎡에 총사업비 23억 원을 투입, 2009년 7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어서 경포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는 인간 간섭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조류관찰대와 횃대, 아치교, 수변데크, 탐방로, 산책로, 자생식물원 및 하중도 등을 조성하고 일정 깊이의 수심을 만들어 어류의 은신 및 산란처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포천은 담수와 바닷물이 교차하는 기수역의 독특한 수생태계여서 생태습지원 조성이 생물다양성 증진은 물론 생태탐방과 교육의 장으로의 활용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지난 30여 년 간 단절됐던 경포천 상류의 산림생태계와 하천, 그리고 경포호를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서 1991년 경포호의 원형보전을 위해 준설을 실시했으며 2007년도에는 경포천 주변 농경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수질정화습지를 조성한 데 이어 생물의 서식처인 비오톱을 인위적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홍수 시 하류의 상습침수 방지를 위해 물을 담을 수 있는 유수지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테마습지공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경포호 상류지역 농경지 25만2천204㎡ 가운데 약 55%인 13만8천㎡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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