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한우 사육두수 일제조사 -경남일보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국제 곡물가 상승 및 산지 소 값 하락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경남도에서 사료비 인상분 일부 지원 계획에 따라 한우 사육두수 일제조사를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읍·면 축산담당자, 이장 및 한우협회 관계자와 함께 실시해 조사결과를 기준으로 성우(2세 이상) 1두당 지원한도액은 1만 2000원, 2세 미만은 6000원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쇠고기의 안전성과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쇠고기 이력추적제(Traceability)를 가공 및 판매 단계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07년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범사업 실시 이후 기초입력이 완료되었으나 사육단계 농가들의 도움 없이는 이력제가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농가는 송아지 출생, 양도, 양수, 수입, 수출, 폐사한 경우 지체 없이 대행기관인 거창축산업협동조합(943-9541)에 신고해 이력제 정착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