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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수농산물 인증 농가 급증 -도민일보

등록일: 2008-10-27


도내 우수농산물 인증 농가 급증 -도민일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농가가 크게 늘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 생산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농산품에 해로운 요소를 막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경남농협은 10월 중순까지 8개 작목반, 225개 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증 실적인 8개 작목반, 184개 농가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8개 작목반 490여 개 농가가 GAP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GAP 인증이 늘어난 이유는 안전한 농산물을 사려는 소비자 요구 때문이다. 또 지난해까지 딸기, 배, 단감 3개 품목뿐이었던 GAP 인증 대상이 올해 쌀, 배, 밤, 양상추, 파프리카 등으로 늘어난 덕이다. 경남 농협 관계자는 "내년 12월이면 친환경농산물 저농약 인증이 끝나기 때문에 안전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GAP 인증에 대한 농민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신종덕 경남농협 경제본부장은 "참여 조합에 지원하는 무이자 자금을 GAP 인증 농산물 출하량에 맞춰 지원한다"며 "소비자에게 GAP 인증 농산물 안정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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