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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희망 없다" 민주노총 탈퇴 -연합뉴스

등록일: 2008-10-27


"노동운동 희망 없다" 민주노총 탈퇴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곽민형 수석부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대의원 탈퇴를 선언했다. 곽 전 부위원장은 성명서에서 "민주노총에서 산별노조의 임원으로 노동자 권리향상을 위해 선두에서 실천해왔지만 지금의 민주노총은 노동자, 서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민주노총과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은 특정정파에 소속되지 않으면 인정해주지 않고 현장 노동자들의 투쟁에는 무관심하면서 방북행사에만 열정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해에 몇 번인지도 모를 수많은 정치파업으로 인해 민주노총은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며 "총선, 6.15 행사 등에 반정부, 반미 구호를 외치며 동원되는 조합원들은 이제 지도부에 거부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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