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사과香과 함께 마라톤 즐기세요"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내달 2일 위천면 월성계곡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거창군체육회 주관의 '제5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위천수승대관광지내 광장의 식전행사와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께 하프코스, 10㎞코스, 5km 코스 순으로 진행되며 거창군은 5km와 10km코스는 낮 12시30분, 하프코스와 단체, 부부상, 특별상은 오후 1시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거창군은 하프코스 6개부(540만원), 10km코스 6개부(360만원), 5km코스 6개부(224만원), 단체상 5개 팀(150만원), 부부상(하프코스와 10km코스에 모두 90만원)을 시상하고 특별상으로 하프코스 및 10km코스 완주자 중 최연소자, 최고령자에게 각각 트로피와 특산물을 주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5km코스 1천509명을 비롯해 총 2천474명이 접수했으며 이들은 천혜의 자연경관 속을 달리며 건강을 다진다. 거창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달리는데 지장을 받지 않도록 대회당일 대회진행용 차량을 제외한 응원이나 코치를 위한 차량, 자전거, 오토바이, 경운기 등의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