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한농연 선정 ‘국감베스트’ -경남매일 “농민단체 의견 반영, 충실한 질의 긍정 평가” 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산청함양거창)이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한농연)에서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농연이 29일 발표한 국감 베스트 의원은 신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의 황영철 의원과 민주당 최규성 의원,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 4명이다. 국감 베스트 의원은 100여 명의 현장 모니터 요원들을 동원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한 의원들의 성실도, 정책제안의 참신성, 농업계 의견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 질의의 충실성 등을 평가했다고 한농연은 밝혔다. 신 의원과 황영철 의원은 농민단체 의견 반영도와 질의의 충실성에서, 최규성 의원은 피감기관 긴장도, 유성엽 의원은 참신성과 성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의규 한농연 중앙회장은 이들 국감 베스트 의원들의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우수국감의원 선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베스트 의원 선정에 대해 신 의원은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지역 농민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대원칙을 세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연 국정감사 모니터단은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권위주의적 질의태도 개선, 전문성 향상, 쌀 직불금 문제점 부각 등 세 가지에서 17대 국감보다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쌀 직불금을 정쟁에 이용한 점, 한미FTA 문제점 및 국내대책 검증 결여, 농민단체 의견 반영도 결여 등은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