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청송회 10여년 ‘러브하우스’ -경남신문 회비 모아 20여 가구 집수리 봉사 거창 친목단체인 청송회(회장 장천출)가 10여 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들의 낡은 집을 수리해 주거나 새집을 지어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청송회는 12년 전 군내 각 분야에 종사하는 12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다. 청송회는 회비를 적립해 일정 규모가 되면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추천받아 현재까지 20여 가구에 지붕 수리, 화장실 개량, 벽지도배, 장판깔기 등을 했으며, 5가구는 낡은 집을 헐고 새집을 지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