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손용모 계장 혁신사례 기관상 '공로' -도민일보 거창군 한 공무원의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 노력으로 거창군이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발표에서 기관상을 받게 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거창군청 경제과에 근무하는 손용모 (49·사진) 담당계장이다. 지난달 30일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시상식'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거창군이 선정됐다. 손 계장은 원자재 상승과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기업체에게 기업 편의 중심의 행정적 지원하는 한편 고질적인 기업애로 적극 해소에 주력한 그동안의 사례 등을 발표해 기관상을 받는 영예를 누린 것이다. 손 계장이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의 대부분이 제도 개선과 예산 수반의 필요성에 관련 법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에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에 발표한 자료는 그동안 군이 추진한 기업애로해소 1472(일사천리) TF팀 운영에서 접수하여 해결한 사례 등을 현실감 있는 이론으로 제시·제안한 것 중 일부이다. 영예의 기관상을 받게 한 손 계장은 "전국 최고의 기업사랑 우수 군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기업들의 고질적인 기업애로를 없애고자 상급 기관의 질의와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통해 문제해결점을 찾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