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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무주터널 12월 착공 -국제신문

등록일: 2008-11-11


고제~무주터널 12월 착공 -국제신문 급경사로 사고 위험 상존…거창군, 숙원사업 해소 경남 거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고제-무주 간 터널 개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 거창군은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등의 감정평가와 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말께 국도 37호선 고제~무주 간 터널(일명 빼재 터널) 개설공사(위치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빼재 고개를 넘어야하는 고제(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에서 무주(전북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간 국도 37호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중요한 통로이지만 고지대이면서 급커브와 급경사 등으로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안고 있어 차량통행은 물론 관광객 유입 증대에 장애요인이 되어 왔다. 빼재터널 개설 공사는 4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장 5.4㎞에 폭 9.5㎞로 7년에 걸친 공사를 거쳐 오는 2015년 개통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제~무주 국도건설(국도 37호선) 공사시행에 따른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터널 개설에 편입되는 토지는 모두 352필지 13만9477㎡이다. 거창군 지역은 300필지에 11만1010㎡로 전체 면적의 80%이며, 이 가운데 국유지가 105필지 7만4751㎡, 사유지는 195필지(소유자 78명) 3만6259㎡에 이른다. 거창군은 숙원사업이던 이 공사가 완공되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수승대 등 지역 관광자원과 무주와의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접근성이 크게 나아짐으로써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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