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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지역 국책사업 '가속도'..예산 대폭 증액 -연합뉴스

등록일: 2008-11-11


거창지역 국책사업 '가속도'..예산 대폭 증액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국가정책사업에 가속도가 붙는다. 8일 거창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로부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88고속도로 확장,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국도 37호선 고제-무주 터널 개설 등 국책사업 관련 예산이 당초 1천783억 원에서 949억 원 증가한 2천732억 원으로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사업별로는 88고속도로 확장공사에 700억 원이 추가된 2천170억 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199억 원이 늘어난 432억 원, 고제-무주 터널 개설에 50억 원이 증액된 13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외에 기획재정부는 군산-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330억 원을 책정해 놓고 있어 거창지역과 관련된 내년 국책사업 예산은 3천62억 원에 이른다는 것이 거창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거창군은 국도3호선인 마리-송정 국도 확포장 공사는 내년 연말께 마무리되고 고제-무주 터널공사도 계획보다 몇 개월 빨리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공사는 총 14개 공구 중 거창지역은 3개 공구이며 지난달 입찰을 마치고 계약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국가정책사업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맞물리면서 건설경기가 살아나 지역경제에 활력소를 주고 거창의 발전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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