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 법무부 보호관찰소 신설 -연합뉴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법무부 진주보호관찰소(소장 노근성)는 경남 거창군에 거창보호관찰소가 신설돼 내년 1월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거창읍내 기존 건물을 임대해 리모델링한 뒤 업무인계인수 작업을 갖는 등 개청 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소장을 포함한 모두 7명의 직원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거창보호관찰소는 진주보호관찰소에서 관할하던 지역 중 거창군, 함양군, 합천군 3개 군을 담당하게 되는데 경남서는 창원, 진주, 통영에 이어 4번째로 신설되는 것이다. 거창보호관찰소가 본격 업무에 들어가면 이 지역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등을 받기 위해 진주보호관찰소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다 보호관찰관이 생활지 주변에서 밀착 지도.감독을 할 수 있어 재범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