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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밤새 화재 잇따라..4억여 원 피해 -연합뉴스
등록일: 2008-11-15
경남서 밤새 화재 잇따라..4억여 원 피해 -연합뉴스 (거창.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에서 밤새 화재가 잇따라 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0시36분께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음료창고와 산업시설 창고에서 불이 나 2채의 조립식 패널건물 660㎡와 조명, 전기제품, 지게차 등을 태워 3억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료창고 소유자인 이모(52) 씨의 부인이 "집에서 자고 있던 중 개 짖는 소리에 깨어보니 창고 지붕위로 화염이 솟아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한 점을 참고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2시5분께는 김해시 삼계동 이모(45) 씨의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립식 패널 건물 40㎡와 수족관, 냉장고, 어류, 내부 집기 등을 태워 2천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족관의 모터가 탄 것으로 미뤄 모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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