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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거창사과, 대만 수출 -경남매일

등록일: 2008-11-25


‘맛있다’ 거창사과, 대만 수출 -경남매일 거창군, 만생종 후지사과 240t…4억 수출계획 거창군에서 생산돼 전국 사과 품질평가에서 연속 2년 대상을 차지한 ‘맛있다’ 거창사과가 대만에 본격 수출된다. 23일 거창군에 따르면 사과전문 수출업체인 현진월드와이드을 통해 지난 13일 1차로 17t 선적에 이어 21일 17t을 싣고 대만으로 본격 수출 길에 나섰다. 1차로 수출된 거창사과가 대만 현지에서 대만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좋은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협의된 240t이 수출될 예정이며 대만인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군은 물 맑고 청정한 고랭지 기후에서 자란 만생종 후지사과의 본격적인 대만 수출 길을 앞두고 농산물 수출담당을 신설하는 한편 84농가 114ha에 이르는 수출농가를 지정해 지도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대만수출 사과의 수출가격을 보면 10kg 기준(24~26과 2만4,000원/ 28~32과 1만7,000원/ 36~38과 1만4,000원/ 42~46과 1만1,000원/ 48~52과 8,000원)으로 책정, 국내가격에 대한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군은 현재 국내 과수 시세가 낮아 농가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사과농가의 채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싱가포르와 러시아에도 수출을 추진 중에 있어 올해 많은 수출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과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수출확대에 중점을 두고 수출농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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