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고성군 지방세 목표액 초과달성 -경남매일 도내 시군 평균 징수율 87.3% 그쳐 특별대책 마련 경남도내 시·군의 지방세 목표액 초과 달성은 함양군과 고성군 순이며 지난해 체납액의 징수율 실적은 함양군, 거창군, 남해군 등의 순이다. 이에 반해 지난 연도의 체납액 징수율 꼴찌 순은 진주시, 창원시, 마산시 순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2008년도 도내 전 시·군의 지방세 목표액 2조5,873억9,700만원에 비해 징수액은 2조2,299억9,900만원으로 87.3%에 그쳤고 체납액 징수율은 평균 1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목표액과 징수액 대비 달성율은 함양군이 177억 목표에 262억8.500만원으로 148.5%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어 고성군은 319억2,200만원에서 321억6,700만원을 징수, 100.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목표액 대비 징수액이 낮은 곳은 밀양시가 828억500만원에서 73.7%인 609억9,000만원이며 그 다음으로 합천군(74.1%), 창녕군(79.1%)의 순으로 달성율이 낮다. 지난 연도의 체납액과 관련, 진주시가 체납액 218억6,600만원 대비 징수율은 10.2%로 가장 낮으며 그 다음으로 창원시는 체납액 375억1,300만원 대비 징수율 12.8%, 마산시 체납액 189억7,900만원 대비 징수율 12.8%, 김해시는 체납액 287억2,700만원 대비 징수율 15.0%의 순으로 징수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호 도 세정과장은 “폐업 등 악성 채권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며 “시·군관계자 회의를 갖는 등 특별징수대책을 마련, 연말까지 전체 금액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