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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 -연합뉴스

등록일: 2008-11-25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사회적 기업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뚜렷하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대 경영학과 곽선화 교수의 `2007년 인증 사회적 기업 성과분석' 논문에 따르면 2007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54개 기관의 취약계층 근로자 수는 지난해 6월 1천40명에서 올해 6월 1천836명으로 크게 늘었다. 사회적기업의 전체 유급근로자 수도 지난해 2천83명(업체당 45.3명)에서 올해 3천220명(업체당 63.1명)으로 증가했다. 일반 근로자에 비해 취약계층 근로자 채용이 더 많이 늘어난 덕분에 사회적기업의 전체 유급근로자 중 취약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9.9%에서 올해 57.0%로 높아졌다. 곽 교수는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성별로는 여성(72%)이, 연령별로는 55세 이상(27.2%)의 고령자가 각각 사회적 기업에 많이 고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간병 및 가사 지원과 기타 복지사업 등 사회적 기업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의 수혜자도 지난해 6월 2만1천430명에서 올해 6월 3만415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이날 `사회적 기업 육성 기본계획'(2008∼2012년)을 통해 ▲ 민간기업과의 협력모델 확산 ▲ 비영리재단, 대기업, 금융기관의 사회공헌기금 등을 통한 사회적 기업 자본시장 기반 조성 ▲ 환경, 문화, 지역개발 등 분야별 육성전략 마련 ▲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강화 등의 사회적 기업 육성책을 발표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화 및 서비스 판매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공익 목적의 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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