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국 최우수 환경도시로 선정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원 춘천시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최고의 환경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환경부 주최의 제3회 환경관리 우수단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그린시티'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광준 춘천시장, 홍준석 환경부 환경전략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춘천시와 함께 상을 받는 서울 송파구ㆍ서초구, 광주 남구, 진주시, 장성군, 광양시, 금산군, 남해군 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이 장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시민실천결의대회,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축하연주회가 이어진다.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생태ㆍ대기ㆍ물 환경, 자원순환, 환경정책기반 등 5개 부문에 21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춘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을 민ㆍ관 협력형태로 추진해 환경관리의 선도 모델을 제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린시티에 선정되면 1억7천만 원의 포상금을 비롯해 지정서를 부여받으며 이후 5년 간 환경과 관련된 기술은 물론 국비 지원과 환경부의 지도ㆍ단속에서 제외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