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일자리' 1천58명 창출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는 "노동부가 주관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응모해 1천58명을 배정받아 향후 3년간 국비 31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는 기업으로,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서울과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사회적 기업에 취업해 일하는 사람에 대해 1인당 월 78만8천원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8.5%를 부담하고, 참여기업과 단체에는 인건비의 20%를 수익모델 개발.연구비와 교육훈련비로 추가 지원하게 된다. 광주지역은 참여자치정보센터와 광주YWCA,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등 40곳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다음 달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일자리 사업 채용박람회'를 열고 참여단체의 인원 선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