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오토바이 사망 사고’ 많다 -경남신문 군내 교통사고 사망 ‘절반’ 함양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오토바이 사고 관련 사망자가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달 중순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 12명 가운데 6명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의 83.3%인 5명이 60세 이상 노인이어서 노인들의 오토바이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11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사망사고 분석 결과, 음주·무면허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이 주 사망사고 원인으로 나타나 경찰은 위반행위에 대해 계도·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사망사고 요인을 사전 차단 및 겨울철 결빙구간 사전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