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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폐도로 6개 공원으로 조성" -연합뉴스

등록일: 2008-11-26


충남도 "폐도로 6개 공원으로 조성"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 등으로 방치돼 있는 충남지역 일부 폐도(廢道)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태안군 안면도 해안도로 등 폐도 6개(총연장 19㎞)를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가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폐도에는 원두막과 벤치, 임시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등나무와 소나무, 장미 등 각종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마친 뒤 도내 모든 폐도를 대상으로 한 '폐도 공원화계획'을 마련하고 연차별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충남지역에선 폐도 41개가 이렇다 할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촌지역의 미관이 좋아져 충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될 것"이라며 "폐도가 주변 환경과 한데 어우러진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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