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폐수 처리장 실시간 수질 감시 -경남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루 폐수방출량이 2000㎥ 이상인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폐수종말처리시설 38개소에 최종 방류수질을 실시간으로 자동 점검하는 ‘수질원격감시체계’(TMS, Tele Monitoring System)를 도입,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26일 낙동강청에 따르면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방류수질 분석을 TMS로 전환하면 계절별,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폐·하수 처리공정의 효율적 운영과 오염원부터 취수원까지 수질의 통합·연계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낙동강청은 지난 5월 19일까지 마산창원, 진주, 김해화목 등 대형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에 TMS를 구축했다. 또 지난 19일까지는 창원대산, 창원북면, 진해, 통영, 김해진영, 김해장유, 밀양, 양산, 사천, 삼천포, 거제중앙, 거제장승포, 창녕부곡, 고성,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 등 15개소에도 TMS를 갖췄다. 이와 함께 진주상평을 비롯 양산어곡, 양산유산지방산단, 사천산단, 함안칠서, 합천야로농공단지 등 6개소 폐수종말처리시설에도 TMS를 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