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소외계층 대상 시민인문강좌 개설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대가 사회 소외계층과 전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전남대는 26일 "'사람과 세상을 바꾸는 인문강좌'와 '인문학, 전문계 고등학생을 찾아가다' 강좌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시민 인문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인문학 분야의 교육·연구와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강좌는 `인문학 진흥사업'의 하나로 시민과 군부대, 교도소, 노숙자 등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계층과 이공계 고교생이 대상이다. `사람과 세상을 바꾸는 인문강좌'는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 광주 북구 희망지역 자활센터와 북구 청소년수련원, 홀더 청소년공부방, 인애복지원 미혼모센터 등 7곳에서 진행된다. 또 '인문학, 전문계 고등학생을 찾아가다' 강좌는 같은 기간에 광주 전자공업고, 광주 자연과학고 등 전문계 고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