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지방분권 특위’ 구성 -경남신문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내달 본회의서 위원장 등 선임 경남도의회는 27일 중앙집권 폐해를 해소하고 지방자치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분권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265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상하 의원 등 의원 41명이 발의한 지방분권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 의원은 “지방분권 특위 구성 결의안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은 지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전제되어야 하고, 이는 지방분권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지방의회 입법권 확대,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가속화, 지방재정 확충 등 시급한 지방분권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 사유를 밝혔다. 주요 활동은 국회와 관련 부처 등을 상대로 지방분권 정당성과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지방분권 혁신을 위한 공청회, 세미나 개최, 서명운동 등 지방분권에 관한 전반 사항을 다루게 된다. 지방분권특위는 오는 12월 16일 제5차 본회의에서 위원장과 15명의 의원을 선임하고, 1년 동안 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