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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연합뉴스

등록일: 2008-11-28


제주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사 옥상에 5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추는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지난 98년 전국 최초로 풍력발전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풍력, 태양에너지의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국비 333억 원과 도비 235억 원 등 모두 568억 원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집중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496억 원을 들여 15㎿ 규모의 국산화 풍력발전단지를 새로 만들며, 서귀포시 남원정수장과 제주도청 청사, 삼양동 주민자치센터에는 1억8천-9억5천여만 원을 들여 20㎾-102㎾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저소득층 108가구에 25억 원을 지원해 태양광주택을,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28억 원으로 태양열온수기를 보급한다. 또한 제주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사무실 및 어류양식시설에는 3억 원을 투입해 온도가 섭씨 15-16도로 일정한 해수를 끌어들여 냉.난방하는 116㎾ 규모의 해수열공급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갖춘다. 제주도는 국산화 풍력발전단지가 내년 말 준공되면 전력 판매로 35억 원, 온실가스배출권거래로 3억 원 등 매년 38억 원의 수익이 창출돼 현재 운영 중인 풍력발전사업을 통한 수익금 17억 원을 포함해 연간 55억 원의 재정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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