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옛 읍청사 문화·휴식공간 조성 -경남일보 거창군이 옛 읍 청사를 철거한 자리에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품으로 되돌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구) 읍 청사 지난 3월 2000㎡에 부지에 화강석 깔기와 화단을 조성해 다양한 나무와 잔디를 식재하고 벤치 설치, 야간조명시설, 주차장포장 등의 공사를 거쳐 11월 말에 준공을 마치고 군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철거 당시 군민의 최대 관심사항인 읍 청사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군민의식 설문조사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거창미래전략연구소의 연구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산고 끝에 거창의 도심 한복판에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삭막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설명=군민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 옛 읍 청사의 야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