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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경남매일

등록일: 2008-12-01


"경로당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경남매일 신성범 의원, 공동작업장 설치 지원 촉구 다문화가정 어린이 언어치료사 지원도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를 확대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경로당이나 노인정 등을 이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성범 의원(한ㆍ산청함양거창)은 지난달 2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월 7~8만 원 수준으로 지원되는 경로당 운영비와 연간 50만 원 수준의 난방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열악한 농촌지역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추가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앞서 지난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경로당이나 노인정, 복지회관 등을 이용한 노인 일자리창출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정과 경로당을 활용해 오미자 가공이나 감식초 및 청국장 제조, 메주 판매 등을 통해 다양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충북 단양의 성공사례를 제시하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보육교사 도우미나 산모신생아 도우미 바우처 사업, 복지관 등에서 이뤄지는 강좌 중 옛날이야기 들려주기 사업, 사서도우미 사업 등에 55세~65세의 준노인 노동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면서 노인단체들의 의견수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신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의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언어치료사 파견 사업 검토를 제안했다.  그는 "다문화가정 아동 수가 5만 8000명에 이르고 있고, 농촌지역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보육지원과 언어지원을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복지부 차원의 언어치료사 지원 등을 준비하겠다"고 답변, 정부 차원의 언어치료사 파견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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