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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민간자본 활용 복지서비스 `수준급' -연합뉴스

등록일: 2008-12-02


신안군 민간자본 활용 복지서비스 `수준급' -연합뉴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사회공헌 기업, 민간 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농어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받은 12억 원의 사업비로 '행복 더하기 신안샘터'를 지도읍에 열어 세탁차량을 이용한 '이동 빨래방' 운영, 밑반찬 배달과 재가 방문서비스,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7억 원을 확보해 저소득층 1천300여 가구에 전기와 온수매트, 연탄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다.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의 의료비 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유류 지원사업 등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억 원을 지원받는 등 민간자본 활용 복지 서비스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열악한 재정과 섬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극복하고자 시행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복지 사업이 군민 복지 서비스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들 단체 등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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