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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공동구 설치 적정 시기” -경남매일

등록일: 2008-12-03


“지금이 공동구 설치 적정 시기” -경남매일 거창군의회 강창남 의원, 설치 강조 거창군에 앞으로 조성될 신도시에 전기와 가스, 상ㆍ하수도 시설 등을 한 곳에 매설하는 지하 공동구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거창군의회 강창남(거창)의원은 2일 도시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 가스, 상ㆍ하수도 시설 등을 함께 매설하는 공동구 설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인 도시환경개선사업보고와 관련, “로터리에서 거창교 구간을 거창의 정서가 살아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하 매설물에 대한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전산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보고에 대해 강 의원은 “공동구를 설치할 생각은 없느냐 ”며 “지중화 사업은 작은 규모의 사업으로 거창이 도시화되면 앞으로 더 어려움이 많다. 지금이 공동구 설치할 적정 시기이므로 정책적 검토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순택 과장은 “공동구를 설치하면 사후관리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용부담이 크다. 그래서 지중화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향후 신도시가 계획된 곳만이라도 시범적으로 공동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종합터미널 주변 도로의 소성(아스팔트가 솟아올라 밭고랑처럼 되는 것) 현상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명색이 거창의 관문인 종합터미널 주변의 아스팔트 노면이 울퉁불퉁한 곳이 많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시내에 있는 도로도 이 같은 현상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공동구는 전기, 가스, 상ㆍ하수도 시설 등의 매설 위치가 제각각이어서 보수할 경우 여러 곳을 굴착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강제조항이 아닌 데다 초기에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관련 업계들 간의 협의가 부족해 국내에는 현재 21곳에만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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