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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전자계' 뇌종양과 무관" -부산일보

등록일: 2008-12-05


"송전선로 '전자계' 뇌종양과 무관" -부산일보 전기연구원 명성호 ·안전성평가연 정문구 박사팀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계'는 뇌종양 발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박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정문구 박사팀은 5일 "임신쥐 80마리, 새끼쥐 320마리 등 총 400마리를 전자계 노출세기에 따라 1그룹(0mG·밀리가우스), 2그룹(50mG), 3그룹(833mG), 4그룹(5천mG)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총 267일간 하루 21시간씩 장기노출을 실험한 결과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변화, 혈액학적 검사, H-ras(종양유전자의 일종) 발현량에 있어서 그룹 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는 3그룹인 833mG로, 4그룹인 5천mG은 한전 송전설비 바로 밑에서 실제 측정했을 때 발생되는 전자계 평균치의 약 260배까지 노출한 양이다.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실시된 이번 연구결과는 전자계 생체 영향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생체전자기학회(BEMS)의 연구논문저널 10월호에 게재돼 국제적인 검증도 마쳤다. 동물실험 연구 책임자인 정문구 박사는 "현재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계가 소아암(뇌종양·백혈병·림프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제적으로 논란이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뇌종양 촉진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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