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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축폐사, 태양광발전소와 무관" -연합뉴스

등록일: 2008-12-05


전남도 "가축폐사, 태양광발전소와 무관" -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태양광발전소 주변에 있는 축사의 가축이 폐사한 것과 관련해 4일 해명자료를 내고 "태양광발전으로 인한 돼지 폐사나 밭작물 고사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태양광발전으로 전자파가 발생하지만 일반적인 송전선로 아래나 텔레비전 근처에서 측정한 전자파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며 "전자파로 인한 가축 폐사는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태양광을 모으는 모듈은 햇빛의 굴절을 최대한 방지하고 태양광을 흡수해야 되기 때문에 반사로 인한 태양열을 발생시키지 않아 밭작물에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도내 어느 지역에서도 가축이나 농작물이 태양광발전소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례는 단 1건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의 관찰하면서 독일 등 외국의 사례를 문헌 등을 통해 계속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돼지 가검물의 정밀검사를 통해 검출한 '이유 후 전신소모성 증후군'이라는 접촉성 감염 바이러스성 병원체와 집단폐사와의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았다. 전남 강진군 작천면 삼당리 권모(54)씨 등 마을 주민들은 태양광발전소가 가동에 들어간 후 기르던 돼지와 개 등 가축이 폐사하고 주변 농작물이 말라죽는 등 피해를 봤다며 최근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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