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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갈마산 등산로 계단 ‘발암물질 폐침목’ 시공 반발 -경남신문
등록일: 2008-12-08
합천군 갈마산 등산로 계단 ‘발암물질 폐침목’ 시공 반발 -경남신문 주민들 “하천·토양 오염 우려”… 郡 “환경부서 사용 허가해 설치” 등산로나 산책로의 계단 등으로 사용되는 ‘철도 폐(廢)침목’이 발암물질을 뿜어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합천 갈마산을 주로 이용하는 합천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8일 “갈마산 등산로 계단이 폐침목으로 시공됐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며 “갈마산 등산로는 국가 하천인 황강에 인접해 있어 폐침목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이 계단 주변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빗물에 씻겨 하천까지 오염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합천군은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1억9000여만 원을 들여 용주면 성산리에 있는 갈마산 등산로 중에서 경사가 급한 구간에 목책과 침목계단, 벤치 등을 설치하는 정비공사를 했다. 갈마산 등산로 계단을 조성할 당시 철도 폐침목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었으나 군은 예산 절감을 이유로 발파석과 방부목 대신 폐침목으로 시공했다는 점을 주민들은 문제로 삼고 있다. 군은 당초 황강과 맞닿은 갈마산 등산로 입구 계단을 방부목으로 조성했다가 계단 폭이 넓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나옴에 따라 이를 걷어낸 뒤 약 200m 구간에 걸쳐 길이 1.25m인 폐침목 757개를 다시 설치했다. 그러나 환경부가 국내 모 대학에 의뢰해 전국의 공원과 놀이터 일부를 대상으로 폐침목 주변의 토양 오염도를 조사한 최근 결과에 따르면 인체 유해물질인 ‘벤조피렌’이 미국 환경청(EPA)의 허용 기준치를 3배에서 최고 36배까지 초과해 검출됐다는 것.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 유력한 발암물질로 규정한 화학물질이며, 사람들이 폐침목 주변에서 숨 쉬거나 흙을 만지는 과정에서 인체 내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진해시 등 다른 시·군의 사례를 참조한 끝에 방부목보다 비용도 적게 들고 더 견고한 폐침목으로 교체했다”며 “환경에 유해하다는 논란은 있었지만 물품 재활용 차원에서 환경부에서 사용을 허가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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