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경남매일 거창소방서, 동계수난구조훈련 　거창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안에서 강도 높은 동계 수난 구조훈련을 가졌다. 　이 같은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에 대처할 수 있는 구조 기술을 습득하게 해 정예 119구조대원 역량을 강화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119구조대원 44명은 기초 잠수 능력테스트를 거쳐 수압내성검사, 잠수적성 신체검사 등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전문기술을 겸비한 정예 대원들로써 이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동계 사고 수중환경에서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마련의 계기가 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동계 수중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동계잠수개론, 잠수 및 비상시 대처방법, 잠수장비 사용법 등에 이어 무엇보다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인명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은 고난위도 인명구조기술을 습득했다”며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를 비롯한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는 전천후 구조대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