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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주5일제 운영 “임산부 주말 어떡하나” -경남신문

등록일: 2008-12-09


산부인과 주5일제 운영 “임산부 주말 어떡하나” -경남신문 거창군 3곳 이용 못해 불편… 진료·시설장비 강화 절실 거창군내 산부인과 의원이 3개소 있으나 주5일제 운영으로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임산부들이 주말에 분만을 할 경우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고, 미숙아를 위한 인큐베이터 시설도 전무해 진료체계와 시설장비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거창군의회 이창도(거창읍)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내 3개 산부인과 의원들이 주5일제만 진료하는 관계로 주말에 갑작스런 분만을 하는 임산부들은 인근 도시로 가야하는 등 불편이 크다”며 “군내 산부인과 의원들의 제한적 진료로 인해 미숙아를 위한 인큐베이터 시설도 전무한 실정인데 인구 늘리기가 거창군의 최대 현안인 만큼 군에서 임산부들의 출산편의를 위해 관련분야 예산지원 등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군내 대표적인 병원에도 응급의학 전문의가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인근 도시지역 의료기관으로 수송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치료시간을 놓쳐 생명을 잃는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출산 등에 의한 인구 늘리기에만 예산을 대대적으로 지원할 것이 아니라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도 인구 감소를 예방하는 한 방법인 만큼 응급전문의 확보를 위한 행정당국의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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